크로플 와플 차이와 유래는? (ft. 생지)

최근 카페를 가면 크로플을 파는 곳들이 정말 많아졌다. 처음에는 크로플이 와플이랑 생김새가 많이 닮아서, 와플을 이제는 크로플로 부르나? 하고 생각했었다. 맛도 그렇고 생김새도 비슷하니 말이다

 

알고보니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다. 크로플 와플 차이, 와플 크로플 차이가 뭔지 간단하게 살펴보자

 

와플

 

크로플 와플 차이

 

크로플 뜻은 뭘까?

 

크로플=크루아상+와플

 

생각해보면 우리가 크로플과 와플을 헷갈려하는 것도 이해가 되긴 한다. 크로플이 크루아상과 와플을 합친 합성어이기 때문이다

 

크루아상은 만들기가 굉장히 어려운 빵이다. 특히 반죽을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어렵다. 크루아상 특유의 식감을 잘 살려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생지를 사서 만들어먹는 경우가 많다

크루아상

크로플은 이렇게 만들기 힘든 크루아상생지를 이용하여, 와플기계로 만든 빵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왜 굳이 힘들게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기계나 와플팬으로 굽는 것일까?

 

와플을 굽는 기계의 특성상 반죽이 바삭하게 구워지기 때문이다. 즉, 정성이 더 들어가는 크루아상의 생지를 이용해서, 바싹하게 구워먹는 것이다

 

이렇게 빵을 만들면 크루아상과 와플의 장점만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훨씬 맛이 좋다. 게다가 최근에는 시럽 뿐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위에 얹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달기도 하고 칼로리는 높겠지만 정말 맛있다

나 또한 크로플을 먹기 전에는 와플과 맛이 비슷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종합적으로는 크로플이 훨씬 맛있었다

 

크로플 가격은 카페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4000원 정도 선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매일 밖에서 사먹기에는 좀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 집에 와플기계나 와플팬이 있다면 한번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왜냐하면 최근에는 크로플 생지를 파는 곳들이 옛날보다 훨씬 많아졌기 때문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